미국 생활기/도전하는 일상

혼돈의 시간, 고통의 시간도 언제나 지나가는 듯

리치스피커 2024. 12. 9. 03:26

나라가 어지럽다. 

죽일놈과 살릴놈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서로가 죽일 듯 싸운다. 

잘 못한 놈과 잘 한 놈이 구분도 안되고

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구분도 안되고 

니편 내편도 구분이 안되는 요지경이다. 

계엄은 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. 

그래도 사람들은 나라가 망할 것 처럼 말한다. 

아무도 그 진짜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.

겉으로 보기엔 마치 실패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실패를 유도한 것 처럼 보인다.

나는 무엇을 보고 들으며 살아가는 것일까

도대체 무엇을 믿고 살아가야 하는가

항상 권모술수를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직하게 사는게 힘들어지면

대체 이 사회의 신뢰는 어떻게 될까

마음이 아프다